빈손 -어머니 -돌 시인 박진식-
당신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셨지만
나는 빈손이어서
드릴 게 없습니다
당신은 내게 많은
사랑을 던져 주셨지만
나는 빈손이어서
드릴 사랑조차 없습니다
드릴 그 무엇도 없어
가만히 빈손인
나의 손바닥을 쳐다봅니다
내 생의 손금에는
당신의 손금이 그려져 있고
내 생의 손금에는
너무 많은 상처가 있어
당신 또한 눈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어찌하겠습니까
어머니
나는 빈손이어서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지만
당신이 내게 주신 사랑은
저 깊은 강물보다 깊고
하늘보다 높습니다
출처 : 바다에 가면~~~
글쓴이 : 푸른바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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