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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국제시장.영화한편: 가정지키기*돈벌기*인생살이 행복지수.

맑음/이경애 2014. 12. 27. 06:47

국제시장: 영화보기 --하루흔적--
가정지키기+돈벌기+인생살이 행복지수♡

토요일 강사교육 후 왠지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것은 황야를 향해 뛰어가던 심신mind에 여유를 주고 싶었을까.
토요일 강사 교육후 영화한편 때리고 올지도 모른다고 이미 집에는 언급은 하고 나온터라. 교육 끝나자 바로 영화관으로 직행.

님아 저강을...보고싶긴 했지만 시간이 빠른것으로 선택 "국제시장" 을 예측불허 관람하게 됐다. 시작과 동시에 눈물펑펑...

참으로 오랜만에 눈물을 많이 흘렸던거 같다. 속이 후련 할 만큼. 가끔씩 울고 싶을때는 울어줘야 한다는데. ㅎ

이 세상에 인간으로 태어나 살아가며 제일 힘든일은 "가정 지키기와 돈 벌기라고" 누가 말했던가.
남자들은 세상에 태여날때 부터 가장이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인생이 시작 될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이루려고 본인 스스로 얼마나 많은 제압과 억제를 느끼며 살아갈까.

시대에 따라 살아가는 길이 조금씩은 틀릴지 몰라도 모든 인간들은 이 두 가지에 목숨 걸고 수많은 나날들과 부디치며

살아 갈 것이다. 그 삶속에 행복은 존재 하겠지...만.

그 반면 여자들의 가슴엔 그 무엇보다도 자식에 애착은 하늘도 못 말리는 분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가정과 자식에 몸과 마음을 송두리체 내어 놓고도 모자라 자식한태 만큼은 내가 살아왔던 세월속에 불행.가난 만큼은

물려주지 말아야 할텐데...라는 생각은 당연지사.

정신줄 놓고 감동받아 눈물펑펑 십년묵은 체중이 내려간 것처럼 마음이 잔잔한 호수로 변하여
새롭게 가장*가정에 귀중함을 느끼고. 다시 가장의 자리에 고개가 숙여진다.

월남전쟁 파병으로 배고픈 시대에 태어난 울대장께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끼고 앞으로 더욱

가정.가장을 섬기고 사랑하려 생각했다.ㅎ

뭐니뭐니 해도 가정에 평화가 나라에 평화이고. 나라의 평화가 우리의 인생에 귀중한 굴레가 될것이라고 믿고싶다.

짧은 두시간이 나에겐 평생 여운으로 남을 긴 여행이였다. 집에도착.

부인 왈.* 에공. 당신이 꼭 그 영화를 봐야 하는데. 아쉽다. 했더니...무반응.(울대장 영화 너무 싫어함.ㅎ 술 좋아함.)

그 다음날 약속이라도 한듯 울 며늘애기 나 보고 영화구경 가야하니 애들 좀 봐 달라고.ㅎ (두손들어 환영..ㅎ)
며느리.아들 아버지 모두 영화 관람으로. 행차.☆ 반강제로 끌려나간 시아버지 38년만에 영화관람.
감동받아 한턱. 며느리 옷한벌 사주게 되었고. 기분 좋아 하는 울애기. 아마 시집온지 6년 만에 제일 기분이 좋았을걸.ㅎ

*가족에 대한 느낌들이 평소와 틀리게 행복해 하는
모습으로 눈에 들어오고. 이렇게 사람들은 모두가 잔잔한 감동에 웃고 울고...이런 것이 인생사가 아닐련지.
행복수치. 영화한편에 Up .^^

확실이 한국영화도 이제는 보고 난 후 싱겁다는 생각이 안들고 여운이 엄청 남도록 "제작. 스토리. 연기"
어디한곳 나무랄 때가 없이 대만족스러운 영화한편 국제시장; 행복지수->만족한 주말을 보낸 나만의 흔적일기.
 

20014년12월27일 주말을 보내며...흔적일기 --이경애*맑음--

 

 

 

출처 : 소잉카페 (K.H.D.S) 옷만들기
글쓴이 : 소잉카페_ΚΗ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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