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쉼터-짬시간/이야기...^^

[스크랩] 첫번째 봉사활동-평안의 집

맑음/이경애 2011. 3. 19. 22:30

일시: 2011.3.19(토) 1시부터 7시까지

장소: 평안의 집

참석인원: 9명

참석명단: 장윤영 소잉티쳐, 김은미,박미연,박향순,이승호,이승화,정연순,허상희,황상미

 

 

            오후5시까지면 다 할줄 알았는데..예상보다 더 늦어져서..6시에 가야할 사람들이 있어서 참석한 사람 모두 있을때 한컷

            상반신만 나오게 한컷 ㅋㅋ (오우..내 팔뚝살 장난이 아니네 ㅠㅠ 괜히 가에 섰네요 ㅎㅎㅎ)

            급하게 만드느라..있는 피켓에...워드로..찍어서 글씨를 만들어서...우리까페와 우리모임..후원해주신 원장님회사까지

            조금이나마...알리기위해서 저렇게 만들어서 벽에 걸어놨어요 ㅎㅎㅎ

            모두들 각자 맡은 역할들이 있어서 그것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왼쪽에 있는 정연순씨와 박향순씨는 집에 봉틀이가 없지만 우리모임이 좋아서 계속 참석하고 싶어했으며

             오늘 둘이서 재단 부터 시작해서 ...진도가 잘 나가게 옆에서 핀 꽂아주고 나중에 실밥정리까지 모든 애꿎은

            일은 다 해줬네요

           이 두분은 이란성 쌍둥이시랍니다..오른쪽에 있는 분이 반짓고리모임 회원이고 동생은 도와주러 따라왔네요

            온갖 궂은일 다 해줬던 정연순씨와 박향순씨입니다..(봉틀이가 없어도 할일이 참 많은것 아시죠? ㅎㅎ)

            캔디베게커버를 재단하느라...장쌤께서 재단사이즈와 옆에 끈집사이즈 및 여러가지등을 설명하고 계시네요

            든든한 차기회장 김은미씨와..쌍둥이 자매들입니다.(제가 사진찍느라 빠져있네요 ㅎㅎ)

            그래서 제가 들어간 장면을 찍기위해 평안의집 과장님한테 부탁해서 찍고있는중인데 웃음이 나와서 ㅎㅎㅎ

            생각보다...캔디베게커버가 할일이 많아서...시간이 늦어질것 같아서 장쌤께서 직접 투입..심각한 모습으로 일하시는중

            쌍둥이 언니..우리모임 회원이신 이승호님 이시네요..오늘 남편과 아이들까지 같이 와서...남편이 바깥에서 애들을

            봐주고 있어서 그나마 맘 놓고 재봉틀을 하고 계시네요

            재단 마치고...이번엔 종을 끈에 달아주느라...열심인 박향순씨 입니다.

            오늘 제일 손이 많이가는 끈과 종을 박느라(끈80개 종160개)..잠시도 쉴틈없이 바쁜 박미연씨 입니다.

            언니따라와서 고생하고 있는 쌍둥이 동생분인데..핀꽂아주고..보조해주는일을 얼마나 잘하시던지 ㅎㅎ

            이달까지만 회장인 저와...차기회장인 은미씨가 이렇게 나란히 앉아서 오늘 하루종일 박았습니다 ㅎㅎㅎ 

            공부하는것도 아닌데..안경까지 끼고 ㅋㅋ 풀어헤친 머리까지 질끈 묶고 정말 열심히 했어요 ㅎㅎ

            쌍등이 자매를 나란히 한컷 ㅋㅋ 멀리 차기회장님인 은미씨가 비장하게 일하고 있네요 ㅎ

            자꾸보니 제 머리핀이 눈에 너무 띄는것 같긴하네요 ㅎㅎ 모두들 쉬지않고 열심히 했습니다.

            이렇게 완성한 캔디베게 입니다...뒤에 쌓여있는게 총 40장입니다...생각보다 정말 시간이 오래걸렸네요 ㅠㅠ

            다 만들고 나니 부피가 작아보여서 직접 세어봤는데 40장 맞습니다 ㅎㅎ(50장 하려했는데 원단이 모자라서 ㅠㅠ)

            중간에 쌍둥이 자매들이 6시쯤 먼저갔고...끝까지 같이 해준 분들과 함께...우리의 흔적인 베게커버와 함께

            (젤 왼쪽부터 김은미,정연순,장윤영쌤,황상미,박미연,박향순,허상희언니) 마지막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먼저 원단 듬뿍 후원해주신 이경애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후원 한국홈패션디자인스쿨 이라고 보이시죠? ㅎㅎ)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라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혹시 짜투리원단 처분하시기 힘드시면 계속 고정적으로

저희 반짓고리 모임에 보내주시면...좋은일에 쭈욱 쓰겠습니다 *^^*)

 

오늘 첫 봉사라 그런지 준비도 좀 부족했고 예상보다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서 (오후1시에서 5시까지 예정했는데...7시에 끝남)

같이 고생한 회원들끼리 오붓한 저녁식사를 못하고 헤어진게 좀

안타깝습니다...하지만 집안걱정 싹 붙들어 매고..장윤영쌤과

허상희씨와...김은미씨와 정연순씨...저까지...5명은 저녁까지

악착(?)같이 먹고 헤어졌습니다.ㅋㅋㅋ

 

특히나 장쌤께서는...심적부담감이 크셨는지..저녁먹을 힘조차

없으실 정도였는데...그에 비해 날라리 회장인 저는 힘이 남아

돌아서 최후까지 남은밥 다 긁어먹었습니다.ㅎㅎ

 

태어나서 봉사라는 걸 처음 해봤지만...반짓고리 회원님들모두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겁니다...왠지 뿌듯하고..즐거웠던 하루

였다고~~~~~

 

다시한번...원단을 후원해주신 이경애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왜 이렇게 자꾸 감사드린다는지...감이 오시죠? ㅎㅎ)

짜~~~~~~~~~~~투~~~~~~~~~리~~~~~~~~라도 ^^

출처 : 소잉카페(에코패션/홈패션)*소잉티쳐_바느질사랑
글쓴이 : 솔향강릉/황상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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