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살아볼만한 여유로운 나이는 언제쯤될까?...한참때는 살려는 의욕에 넘쳐 경제든.시간이든 여유롭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살아도 살아도 끝이없을것 같은 마음에서 좌절도 한때는 맛보던 때가 있었다. 근데 요즘은 세월이흘러 할머니가 되면서 마음도 어느듯
나에겐 할머니가 된것인지...시간도 많고 주변에 일거리들이 나를 괴롭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마도 왠만한것은 눈을 감는 습성이 생긴탓인거 같다. 좀더 깨끗이...좀더 빨리를...이제는 천천히로 바뀌고 있나보다.*~*
울대장은 일찍일어나서 이곳저곳 구석구석 옛날 내가 했던일을 모두 해주고 내가 일어나니 가까운 산에 가자고해서 따라갔다.
작년일년 다리가 아파서 고생하고 이제겨우 조금씩은 걸을만하여 오랜만에 산에 따라나섰다.^^
생각보다 산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기고 있다는 사실에...놀라웠다. 이제부터는 습관성이 될만큼 산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산에갔다오니 넘 기분도 좋고 집에서 컴만 두드린것 보다는 한결 좋다. 맑음이의 오늘에일기.*^^*
2011년2월4일 호암산 중턱에서...
출처 : 55년 을미생 쉼터
글쓴이 : (李敬愛-맑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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