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쉼터-짬시간/이야기...^^

닿을듯...닿을듯...

맑음/이경애 2005. 6. 27. 02:23

닿을듯...닿을듯...

 

오늘도 나는 손으로 하늘을 만저본다.

 

곧 닿을듯했던 하늘은 또 멀어져있다.

 

저 산에 오르면 하늘은 내손에 닿겠지...

 

다시...

 

또...

 

나는 하늘을 바라보며 오늘도 오른다.

 

참으로 먼길...

 

저 보이는 산을 숨 가쁘게 오르고 한숨쉬고

 

다시보면 또 더 높은 산이 있고

 

하늘은 닿을듯...닿을듯...

 

--이경애--